김수영, 전영진 2인전 <빤타지아>> 전시정보

시각예술

김수영, 전영진 2인전 <빤타지아>

종료

장소: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1

기간: 2022-12-21~2023-01-03

시간: 11:00 ~ 18:00

관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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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빤타지아&gt;는 12월 21일(수) 14:00에 오픈합니다. 참고하시어 방문에 불편함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 전시소개&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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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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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색 보도블록만 밟기, 도로의 경계석 바깥에는 뜨거운 용암이 부글거린다던가, 의자와 담요만있으면 그곳이 우리의 아지트이던, 전혀 엉뚱한 상상을 하며 동네 곳곳을 탐험하던 우리. 어린시절 우리는 전혀 현실성 없지만 이러한 상상을 즐겨왔다. 덕분에 사소한 것에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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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이젠 너무나 자라버린 우리들. 현실성이 없다, 유치하다는 이유로 어른이어야만 하게 된 우리들. 치열하게 반복되는 일상에 사소한 즐거움조차 느낄 여유가 없어진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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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날이었다. 평범한 일상의 대화를 나누던 우리는 점점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을 하기 시작했고, 어느샌가 현실과는 멀어져 저 먼 곳으로 우리의 의식은 흘러갔다. 어쩌면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지 오래인 사람들의 대화라기엔 조금 유치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이러한 대화가 다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일탈이었다.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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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달라보이는 서로의 작업이지만, 일상적 이미지를 비일상적으로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김수영은 오늘날 온라인 속에 반복적으로 보이는 이미지들을 모아 한 화면에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또다른 이야기에 집중한다. 전영진은 일상의 평범한 풍경에 &lsquo;또 다른 행성&rsquo;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바라보며 그려지는 새로운 풍경들을 보여준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한 우리의 작업은 어느 순간인가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에게 저마다의 판타지를 보여주며, 가끔은 철이 없어도, 허무맹랑한 상상을 하여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한다. 
 
 
 
◎ 전시정보&nbsp; 
 
- 전시 제목 :&nbsp; 김수영, 전영진 2인전 &lt;빤타지아&gt; 
- 전시 기간 :&nbsp; 2022년 12월 21일(수) &ndash; 2023년 1월 3일(화) / 매주 월요일, 신정 휴관 
- 전시 장소 :&nbsp; KT&amp;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1 
- 관람 시간 :&nbsp; 11:00 - 18:00 (입장마감 17:30)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70-7586-0550